메뉴 메뉴
닫기
검색
 

상명투데이

  • 상명투데이

권석환 교수,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홍콩서 출간

  • 작성일 2026-02-11
  • 조회수 242
대외협력팀

- 상명대 권석환 교수·중국 진포청 교수, 7년 공동 작업 끝에 홍콩서 결실

- 한중 수교 35년 학술 교류의 정점… 한국 불교 및 인쇄 문화 세계화 기대


상명대학교 중국어권지역학전공 권석환 교수는 중국 호남사범대학교 진포청(陳蒲淸) 교수와 함께 약 7년간의 연구와 번역 끝에 홍콩 중국학술문화출판사를 통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 중국어 번역본을 홍콩에서 출간했다.


권석환 교수와 진포청 교수는 지난 35년간 <삼국유사>, <금오신화>, <한국고전문학정화> 등 다수의 한국 고전문학 작품을 중국 현지에서 출판해 왔다. 정년을 앞둔 권 교수와 구순을 넘긴 진 교수의 사실상 마지막 공동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이번 <직지심체요절> 중국어 번역본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소장 금속활자본(하권)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목판본(상권)을 저본으로 삼아 원형을 살렸으며, 현대 중국어(간자체) 번역과 함께 상세한 주석 및 해설을 덧붙여 문헌적 신뢰성과 학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높은 출판 비용과 제도적 제한 등 많은 난관 속에서 자비 출판을 통해 홍콩 현지 발간에 성공하여 국내 발행 후 수출하는 방식이 아닌 중국어권 독자를 직접 겨냥한 전략으로, 홍콩, 중국, 대만 등에 <직지심체요절>의 존재와 문명사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출간은 한국 불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지심체요절>의 문명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석환 교수는 "이번 출판이 한국 불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중 문화 교류를 심화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