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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33 호 상명대학교의 다양한 사업자들을 소개합니다! ​

  • 작성일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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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803
정소영

  상명대학교 안에는 다양한 사업자들이 있다. 서점/문구점, 안경원, 화방부터 미용실까지 편리하고 필요한 곳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정작 모르는 사람은 존재조차 모른다. 그러나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상명대학생들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온시간이 있었다. 이번에 천안 캠퍼스에선 이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곳이며, 무엇을 하는지, 또한 간단한 소감 정도를 들을 수 있었다.



천안 캠퍼스


서점/문구점


Q. 언제부터 운영하셨나요?

A.운영한 지 2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Q. 사장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판매 물품이 있나요?

A. 따로 있지는 않고 아무래도 서점이다 보니 책이 가장 좋아하는 판매 물건으로 볼 수 있겠네요.


Q. 문구점과 서점을 같이 하신 이유가 있나요?

A.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원래 서점이 주이고 문구는 우리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서 한 가지씩 물품을 늘리다 보니 현재가 되었습니다.


Q.일하면서 즐거울 때는 언제인가요?

A.아무래도 학생들이 필요한 책이나 물품을 구입하고 만족해할 때가 판매하는 입장에서 일할 때 즐거운 마음이 듭니다.


Q.따로 하시고 싶으신 말 있으시면 해주세요!

A.코로나 이후로 아직도 학교 내 서점을 포함한 복지 매장 홍보가 덜 되있는 것 같은데 이 기회에 매장들 홍보 부탁드립니다. 



안경원


Q.사장님 소개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상명대 교내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윤영 안경사라고 합니다.


Q.언제부터 운영하셨나요?

2. 2002년부터 운영했으니까 22년 차입니다.


Q.안경원에서 안경을 받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A. 1) 시력검사 후 개개인의 도수와 얼굴에 잘 맞을 수 있는 안경테를 선정합니다. 

2) 테 선택 후 안경렌즈를 옥습기라는 정밀 장비로 가공합니다.

3) 얼굴에 맞게 테를 조정한 후에 잘 보이는지 다시 확인 합니다.


Q. 안경 말고 다른 판매 제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네, 콘택트렌즈와 부대 약품이 있습니다.


Q. 안경원을 운영하시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오시는 손님 한 분 한 분 신경 써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테 조정 및 코 받침같은 불편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해드릴 수 있다면 바로 보완해드립니다.


Q. 학생들만 오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다른 주민분들도 오시나요?

A. 네, 학교 인근 주민들도 이용하시는 편입니다.

Q. 시력검사는 정기적으로 얼마에 한 번 진행하는 것이 좋나요?

A. 고등학생까지는 성장으로 인한 시력 변화가 있을 수 있어서 6개월에 한 번 시력 검사를 권장해 드리고, 대학생 및 성인들은 1년에 한 번 받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불편시에는 해당 기간 전이라도 점검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Q. 일하면서 즐거울 때는 언제인가요?

A. 제가 맞춰드린 안경을 잘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Q. 따로 하시고 싶으신 말 있으시면 해주세요!

A. 휴대전화나 태블릿 사용량이 많아지는 요즘 눈 보호를 위해서 조명은 밝게 유지하시고 정자세로 50분 사용하셨다면 10분 휴식을 권장 해드립니다. 특히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누워서 눈과 가깝게 휴대전화를 보면 시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화방

Q.사장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천안 상명대학교 내에서 화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은량이라고 합니다.

Q. 언제부터 운영하셨나요? 

A.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디자인대학과 예술대학 외에 다른 단과대 학생들도 자주 방문하나요? 

A. 주로 디대학생들과 예대학생들이 많지만, 요즘 사진과 학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공대학생들도 가끔 들러주고 있습니다.

Q.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화방이고 디자인 대학이 있어서인지 우드락과 폼 보드가 제일 잘 나가는 편입니다. 그 밖에는 아크릴물감과 아크릴 스프레이도 색깔이 예쁘고, 편리해서인지 인기가 많습니다.

Q. 화방 운영하면서 즐거울 때는 언제인가요? 

A. 즐겁고 행복했던 일들이 많았는데 그중에 졸업 전시로 화방에 들락날락하면서 단골이 된 학생이 사장님 덕분에 졸업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내밀 때 미안하기도 하면서 감동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도 힘들었지만, 학생들은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생각하면서 마음이 찡했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방에 학생들이 “사장님~~~ 안녕하세요?” 하면서 밝은 미소로 들어올 때 저절로 미소 지어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항상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고 내 일터가 즐겁습니다.

Q.따로 하시고 싶으신 말 있으시면 해주세요!

A. 우리 학교에 화방이 있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있는 것 같아 화방 홍보를 해보려고 합니다. 디자인대학 1층 화방에는 전문가용 드로잉 스케치북부터 색지, MDF(목재 중밀도 섬유판)와 아크릴 종류, 나무 모형, 각재 등 많은 물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종류별로 다양하고 제작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랍니다.


디자인대학 1층 화방 내부 모습(사진:김다엘 기자)


미용실


Q.사장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상명대 미용실 원장입니다.


Q.언제부터 운영하셨나요?

A. 10년 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Q.주로 방문하시는 손님은 남성 비중이 높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남성분들이 만족해하시는 스타일링을 잘해서라고 생각합니다.


Q.학생 말고 다른 분도 오시나요?

A. 네 일반인 분들도 가끔 방문해 주시고 있습니다.


Q.사장님이 제일 자신 있는 스타일이 있나요?

A. 여성 커트도 자신 있는 스타일이지만 남성 커트와 스타일링에 특히 자신이 있습니다.


Q.일하면서 즐거울 때는 언제인가요?

A. 머리를 하고 손님이 좋아할 때가 제일 좋습니다.


Q.따로 하시고 싶으신 말 있으시면 해주세요!

A. 학생들이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서울 캠퍼스



서울 캠퍼스 내부에는 ‘카페 드림’, ‘블루포트’, ‘안다미로’가 있으며, 이들은 상명대 학우들의 점심과 디저트를 책임지고 있다. 제1 교수회관 1층에는 ‘ 카페 드림’이 자리 잡고 있다. 카페는 넓은 내부를 자랑하며 카페 외부에는 테라스가 있어 바깥에서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카페에 유리 벽으로 나누어진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나 모임을 가질 때 사용하기 좋다.


카페드림’의 모습 (사진 촬영:김현지 기자, 김시연 학우 제공)

카페 ‘블루포트’의 모습 (사진 촬영: 김현지 기자)


  또한 미래백년관 지하 1층에는 ‘블루포트’가 있다. 서울 캠퍼스에서 가장 많은 수업이 열리는 건물인 미래백년관에 위치한 카페인만큼 ‘블루포트’는 언제나 인산인해이다. 블루포트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는 물론이며 소금빵, 르뱅쿠키, 에그타르트 등 다양한 베이커리 류와 핫도그처럼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또한 존재하여 학우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 중 하나다.



안다미로 식당에서 판매하는 돈까스 덮밥과 냉모밀 정식 (사진 촬영: 김현지 기자)


  마지막으로 월해관에는 우리 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직접 영업하는 협동조합 ‘안다미로’가 있다. ‘안다미로’는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그 중에서도 ‘순대라면’은 상명대 재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으로 교수님들도 인정할 만큼 맛있어 상명대의 명물로 통하고 있다. 또한 안다미로에서는 정기적으로 냉모밀과 같은 신메뉴를 출시하여 학우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교내 내부 상점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면서 상명대학교에 정말 많은 가게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가게들이 상명대 학우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학우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앞으로 교내에 있는 다양한 공간들에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배우는 것이 어떨까?




김다엘 부장기자, 김현지 정기자